[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롯데건설이 28일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인피니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방문객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같은 분위기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과는 달리 꽁꽁 얼어붙어 있던 지방의 분양 시장이 서서히 풀려가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돼 업체측은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 주변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 행렬이 이어졌으며 입장 이후에는 도우미에게 질문을 하는 고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모형도 인근에는 주변 입지 등 설명을 청취하려는 고객들로 빼곡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 단지는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것이 실수요자들의 니즈와도 맞아 떨어지면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권모(39·여)씨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봤을때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소형 평형에서 중형까지 있는 이 아파트에 마음이 많이 끌린다"며 "나름 선택의 폭이 많아 즐거운 고민이 된다. 건물이 들어서는 문현동 현장도 가보는 등 꼼꼼히 살펴 평형대를 선택해 청약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분양 관계자는 "한 동안 지역에서 분양이 뜸해 침체기를 지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민들이 찾는 실속형 아파트를 내놓은 것이 주요했던것 같다"며 "여기에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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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인피니엘'은 실 거주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 36㎡부터 59·84㎡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며 지하5층~지상 25층, 9개동 총 715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0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 입지 주변에는 부산지역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2호선 라인에 위치한다. 인근에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동서고가, 충장고가 등을 통하면 도심 시내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여건도 좋아 사업지 반경 1~2km내에 성동초, 대연중, 문현여중, 성동중, 배정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또 단지 인근에는 천제산이 가까이 있어 산책 등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인플라로 이마트 문현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못골시장, 부산진시장 등 재래시장도 근접 거리에 있다.
'롯데캐슬 인피니엘'은 남향 배치에 대부분의 가구가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각각의 평형대에 맞게 현관, 복도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오픈 발코니(일부 세대) 등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롯데캐슬 인피니엘'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인피니엘'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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